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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인우울증 / 가성치매

노인우울증의 또 다른 특징은 마치 치매에 걸린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입니다.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저하됩니다.
병이 더 심해지면 자신이 몹쓸 병에 걸렸다는 ‘질병망상’, 가족들이 자신을 괴롭힌다는 ‘피해망상’, 자신에겐 현재 가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‘빈곤망상’ 등이 올 수 있습니다.

이런 증상들은 종종 치매 상태와 혼동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도 ‘가성(가짜)치매’라고도 불립니다.노인우울증의 15% 가량에서 이러한 가성치매 증상이 나타나며, 역으로 실제 치매 환자의 25~50%에서 우울증상이 관찰됩니다.
따라서 전문가의 진찰과 종합적인 검사를 통해 우울증인지 치매인지를 잘 감별해야 합니다.

65세 이상 노인 100명 중 5~10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, 80세 이상에서는 무려 30~40%까지 이른다고 합니다.
이런 점에서 전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에서는 치매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하겠습니다.

치매의원인

·알츠하이머병 : 가장 유명하면서도 흔한 원인으로, 전체 치매 원인의 50% 가량을 차지함
·혈관성 (뇌졸중, 중풍) :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음
·혼합형 :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이 함께 있는 경우

치매의치료

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좋은 치료법과 해결책들이 많이 발전되었습니다.
미리 ‘낫지 않는다’는 편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행동조절을 통하여 병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.